한 번만 나를 마주 봐주었으면 싶다가도, 막상 그가 돌아보면 눈을 피하게 되는 짝사랑의 감정을 1분에 담은 애니메이션을 보자.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다.
이 애니메이션의 흐릿하고 어두운 색감, 느릿느릿 스토리를 전개하는 방식은 마치 영화 <화양연화>을 떠올리게 한다. 하지만 이는 프랑스인의 작품으로, 국립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. 또한 1백여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.
동그란 눈과 속눈썹, 웃는 입에 두루뭉술한 분홍색 몸을 한 바바파파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는다. 차이와 평등, 조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바바파파의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친절한 세계를 구경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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